Una voce poco fa, Opera Barbiere di Siviglia
♬ 로시니 / 세빌리아의 이발사 中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들린 그대음성'
'Una voce poco fa' from Il barbiere di Siviglia (Act 1)
[Gioacchino Antonio Rossini, 1792∼1868]
보마르셰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전형적인 희가극 오페라로 50편이 넘는 로시니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으로 꼽힌다. 1816년에 완성하여 같은 해 로마에서 초연 되었으며, 풍자와 윗트를 유감없이 발휘한 즐겁고 감명 깊은 곡이다.
이 오페라는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세의 풍자적인 3부작 희가극의 제 1부를 스테르비니가 이탈리아 대본으로 쓴 희가극이다. 이는 당시 오페라 부파의 형식을 따라 이른바 '번호 오페라'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로시니는 1816년 이 작품을 6개월만에 완성하였다. 그런데 이 오페라는 그의 선배 작곡가인 파이젤로가 이 줄거리로서 1782년에 오페라로 작곡하여 성공하였기 때문에 그는 무척이나 불안했었다. 그리하여 이 작품의 제목도 선배에 대한 경의로 'Almaviva' 또는 'L'Inutile precauzione' 등으로 고쳐 초연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오페라가 초연할 때 파이젤로와 그의 제자들은 이 공연의 성공을 방해하기 위해 휘파람 잘 부는 자들을 모아 떠들게 했으며 심지어는 고양이를 무대에 올려 놓아 진행을 방해하는 등 장내가 소란하여 첫날에는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 작품의 원작 제 2부가 되는 모짜르트의 '파가로의 결혼'이 작곡된지 30년 후에 발표되었으며 이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그 곡의 전편에 해당된다.
Una voce poco fa
qui nel cor mi risuono;
il mio cor ferito e gia,
e Lindor fu che il piago.
Si, Lindoro mio sara;
lo giurai, la vincero.
Il tutor ricusera,
io l'ingegno aguzzero.
Alla fin s'acchetera
e contenta io restero
Si, Lindoro mio sara;
lo giurai, la vincero.
Io sono docile, son rispettosa,
sono obbediente, dolce, amorosa;
mi lascio reggere, mi fo guidar.
Ma se mi toccano dov'e il mio debole
saro una vipera e cento trappole
prima di cedere faro giocar...
정다워라 그 음성,
내 맘 속에 파도치며
그리워라 내 사랑,
린도로의 음성.
님이시여, 참사랑을 맹세해요.
늙어 빠진 영감이
아무리 반대해도
우리들의 사랑을 방해하진 못해요.
아, 린도로, 님이시여.
참 사랑을 맹세해요.
나는 온순하며
행실이 곱고 순종할 줄 아는
좋은 처녀입니다.
제발 내 마음대로 다 할 수 있도록
내버려두세요. 그러나 연약한 여자를
괴롭힌다면 내게 생각이 있죠.
굴복하기 전에 올가미를 씌워서
이기도록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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