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 gelida manina
♬ 푸치니 / 오페라 "라 보엠" 中 그대의 찬 손
Opera "La Boheme" - Che gelida manina
[Giacomo Puccini, 1858∼1924]
로돌포가 얼음처럼 차가운 미미의 손에 놀라 따뜻이 감싸고 녹여주며 정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리릭 테너의 대표적인 아리아이다.
"그대의 조그만 손이 왜 이다지도 차가운가요! 내가 따뜻하게 녹여 줄께요. (열쇠를)애써 찾으려 한 들 소용없어요. 이 캄캄한 어둠 속에선 못 찾아요. 허나 다행히도 마침 달이 떳군요. 당신은 나의 이웃, 사랑스런 아가씨여, 잠시 기다리세요. 그동안에 제가 누군지, 무얼하는 사람인지 단 두마디로 말씀 드릴께요. 그대도 되겠지요? 저는 시인입니다. 글 쓰는게 나의 일이지요. 비록 가난하지만 저는 사랑의 시와 노래를 임금처럼 낭비하며 살아갑니다. 희망과 꿈으로 그려 낸 공중 누각 속에서 마음만은 백만장자랍니다. 때때로 내 금고에서 보석을 도둑 맞습니다. 아름다운 두 눈이라는 2인조에게서요. 지금도 당신과 함께 들어와서 그만 내 꿈이, 아름다운 그 꿈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어요. 허나 빼앗겼다고 조금도 슬퍼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놓고 갔으니까요. 소중한 희망을! 자 이제 내 이야기는 다 털어 놓았으니까 당신이 이야기할 차례입니다. 이름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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