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기도 / 이선희
바람 불면 흩어지는 쓸쓸한 낙엽이
모두 잠에 취한 이슬처럼
아른거려요
그 목소리 귓전으로
담고 덧없이
걷는 텅빈 마음은
떠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서글픈 마음뿐인데
혼자 남아서 지켜야하는
외로움이 나를 울리네
나는나는 붙잡지도 못한 아쉬움에
낙엽 되어 계절 속에 나를 묻으며
봄이 다시 찾아오길 나는 빌어요
이 밤 지새고나면
이 밤 지새고나면...
출처 : 삶을 소나타처럼
글쓴이 : hone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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